2008년 09월 09일
난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가.
[속보]조계사에서 오늘 새벽 3명의 시민이 크게 다쳤습니다.
조계사 앞 백색테러, 그 씁슬함.
[한겨레] 조계사 촛불시위 3명 칼에 찔려 1명 위독
점심때 되어서야 컴퓨터를 켰는데....
........ 하아....... ............
저번엔 자동차 몰고가다가 박았던 사건도 흐지부지 끝나는데_
이 사건은.... ....
일상에 쫓겨 스스로에 쫓겨 현실을 방관한 '대다수 침묵하는 대중'의 한 사람이지만, 이렇게 극단적인 칼부림 사건은 정말_ 이 나라 사람이란게 창피하다. 정말 창피하고 또 창피하고 창피하다. ....그래, "불법"도로점거라면 교통경찰이 와서 해결하면 될 것을, 이건 일상의 불편함 정도인 것을, 그걸 칼부림으로 해결하려는 극단적 정신상태가 가용되는 이 현실, 이 세상에서 난 숨쉬고 있는 것인가.
법이란 만인을 위한 것이거늘 이런 초법적인 무법상황이 가능하도록 방치하는 '정권'이 과연 얼마나 국민을 위할 수 있는건지 정.녕. 의심스러울 수 밖에. 그리고 또 침묵으로 외면하는 언론들_ 선거나 투표때마다 이러쿵저러쿵 좌파니 우파니 떠들어대는 사람들보다는 내 꼴리는대로(!) 표를 던지던 나로선_ 2008년 새해벽두부터 내가 사는 이 세상의 앞길이 까무룩~~ 해졌건만_
작금 세상 돌아가는 이런저런 일을 어무이에게 슬쩍 꺼내면 한숨으로 돌아오는 답. 그러게~~ 라는 말을 꺼내기 미안할 정도로, 그렇게 밀어준 대다수를 방치한 채 "그들만의 세상"으로 돌아가는 작금.
세상 흐름은 가일층 답답해져만가고_
정말,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- 라는 문구가 절실히 와닿는 작금.
.....할배였던가 할매였던가...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.
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려고 인.간.들.이. 미쳐 날 뛰냐...
.....할배, 할매_ 지금은 그 때보다 더해요...
할배 할매 돌아가시고 꽤 시간이 흐른 지금,
손녀딸이 이제 한 세대에 준하는 세월을 살아낸 지금
인간들은 여전히 _ 더더욱 미쳐 날 뛰고 있어요...
정녕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려고 하는 걸까요..
할배 할매 손녀딸은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 걸까요..
의도적 침묵_이라기보다는 (하는 것도 핑계일지도;;;)
방향잃은 한숨에 갈팡질팡하는 이 불민한 손녀딸은
어떤 세상을 꿈꿀 수 있을까요.
아니, 꿈 꿀 '여지'라도 있을까요_
....... 젠틀맨님을 비롯 그분들의 쾌유를 빕니다...
얼마 전 친구와 함께 이런저런 일들에 대해 몇 시간동안 대화를 나눈적이 있었다.
그때 내가 내뱉었던 말은_ 갈수록 경악스러워지는 극단화가 싫다_ 였는데...
말하기만 하고 - 그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-
듣는 귀는 막아버린 극단적으로 일방통행된 말의 흐름이 싫다_ 였는데,
...... 눈은 두 개, 귀가 두 개인 반면
입이 하나인 것은
많이 보고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는 뜻이라고 한다던데
우린 지금 눈은 한 개, 귀도 한 개 , 입은 수 천 개인
'일방적으로 왜곡된 세상'에 살고 있는게 아닐까.
완전한 침묵으로 휩싸인 세상 역시 극단적인 일방통행으로 흐를 따름_
난 '적당히' 시끄럽고 '적당히' 조용한 세상에 살고 싶은데_
이 '적당히'가 가장 큰 문제일테지...
그리고 오늘 밤엔 또 어떤 '적당히'란 가면을 쓴 극단성을 만나게 될까...
조계사 앞 백색테러, 그 씁슬함.
[한겨레] 조계사 촛불시위 3명 칼에 찔려 1명 위독
점심때 되어서야 컴퓨터를 켰는데....
........ 하아....... ............
저번엔 자동차 몰고가다가 박았던 사건도 흐지부지 끝나는데_
이 사건은.... ....
일상에 쫓겨 스스로에 쫓겨 현실을 방관한 '대다수 침묵하는 대중'의 한 사람이지만, 이렇게 극단적인 칼부림 사건은 정말_ 이 나라 사람이란게 창피하다. 정말 창피하고 또 창피하고 창피하다. ....그래, "불법"도로점거라면 교통경찰이 와서 해결하면 될 것을, 이건 일상의 불편함 정도인 것을, 그걸 칼부림으로 해결하려는 극단적 정신상태가 가용되는 이 현실, 이 세상에서 난 숨쉬고 있는 것인가.
법이란 만인을 위한 것이거늘 이런 초법적인 무법상황이 가능하도록 방치하는 '정권'이 과연 얼마나 국민을 위할 수 있는건지 정.녕. 의심스러울 수 밖에. 그리고 또 침묵으로 외면하는 언론들_ 선거나 투표때마다 이러쿵저러쿵 좌파니 우파니 떠들어대는 사람들보다는 내 꼴리는대로(!) 표를 던지던 나로선_ 2008년 새해벽두부터 내가 사는 이 세상의 앞길이 까무룩~~ 해졌건만_
작금 세상 돌아가는 이런저런 일을 어무이에게 슬쩍 꺼내면 한숨으로 돌아오는 답. 그러게~~ 라는 말을 꺼내기 미안할 정도로, 그렇게 밀어준 대다수를 방치한 채 "그들만의 세상"으로 돌아가는 작금.
세상 흐름은 가일층 답답해져만가고_
정말,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- 라는 문구가 절실히 와닿는 작금.
.....할배였던가 할매였던가...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.
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려고 인.간.들.이. 미쳐 날 뛰냐...
.....할배, 할매_ 지금은 그 때보다 더해요...
할배 할매 돌아가시고 꽤 시간이 흐른 지금,
손녀딸이 이제 한 세대에 준하는 세월을 살아낸 지금
인간들은 여전히 _ 더더욱 미쳐 날 뛰고 있어요...
정녕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려고 하는 걸까요..
할배 할매 손녀딸은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 걸까요..
의도적 침묵_이라기보다는 (하는 것도 핑계일지도;;;)
방향잃은 한숨에 갈팡질팡하는 이 불민한 손녀딸은
어떤 세상을 꿈꿀 수 있을까요.
아니, 꿈 꿀 '여지'라도 있을까요_
....... 젠틀맨님을 비롯 그분들의 쾌유를 빕니다...
얼마 전 친구와 함께 이런저런 일들에 대해 몇 시간동안 대화를 나눈적이 있었다.
그때 내가 내뱉었던 말은_ 갈수록 경악스러워지는 극단화가 싫다_ 였는데...
말하기만 하고 - 그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-
듣는 귀는 막아버린 극단적으로 일방통행된 말의 흐름이 싫다_ 였는데,
...... 눈은 두 개, 귀가 두 개인 반면
입이 하나인 것은
많이 보고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는 뜻이라고 한다던데
우린 지금 눈은 한 개, 귀도 한 개 , 입은 수 천 개인
'일방적으로 왜곡된 세상'에 살고 있는게 아닐까.
완전한 침묵으로 휩싸인 세상 역시 극단적인 일방통행으로 흐를 따름_
난 '적당히' 시끄럽고 '적당히' 조용한 세상에 살고 싶은데_
이 '적당히'가 가장 큰 문제일테지...
그리고 오늘 밤엔 또 어떤 '적당히'란 가면을 쓴 극단성을 만나게 될까...
# by | 2008/09/09 13:48 | 蘭 - diary | 트랙백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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